MY MENU

경제·무역

경제·무역

제목
행복의 역설 - 행복의 정치경제학
작성일
2015.05.15
내용



* 201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


■ 행복의 역설_행복의 정치경제학

■ Luigino Bruni and Pier Luigi Porta 외 저

■ 강태훈(계명대)

■ 초판 2015. 5. 20 출간

■ 신국판 / 506쪽 / 반양장

■ 정가 21,000원

■ ISBN 978-89-420-0830-8   93320


■ 책 소개


이 책은 경제학 분야에서 행복에 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학자들에 의해 쓰여진 것이다. 2003년 밀라니-비코카(Milani-Bicocca)에서 개최된 ʻ경제학에서의 행복의 역설ʼ이라는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던 논문들을 편집한 것으로, 정치경제학 내의 한 분야로서의 행복의 경제학에 대한 최고의 학문적인 성과들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경제사상을 중심으로 하여 철학, 심리학, 사회학, 경제인류학 등 여러 분야의 학제적인 연구 성과이다.

행복의 정치경제학은 경제학에 대한 비판과 반성을 통해 인간과 경제에 대한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촉구하려는 시도이다.

고전학파 경제학에서 신고전학파로 넘어오면서 경제학의 폭이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보다는 물질과 인간 간의 관계로 좁혀졌다. 행복-관계성-이라는 개념이 효용-물질적 만족-이라는 개념으로 축소되었다. 물질을 상대하는 인간의 효율성과 합리성이 핵심이 되었다. 그리고 이기적인 행동이 사회 전체를 번영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믿음에 기초하여 이론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과연 인간은 합리적인가, 인간은 이기적이기만 한 존재인가 하는 것에 대한 반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나아가 경제학의 궁극의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신고전학파적인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음이 더욱 분명해졌다. 물질과 인간 간의 관계에서의 효율성 추구는 물질적 풍요를 이룰 수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의 물질적인 풍요가 이루어진 후에는 소득이 증가할수록 인간이 더 행복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것이 행복의 역설의 요체이다.

이제 경제학은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경제학의 최종 목표는 개개인의 행복과 이를 바탕으로 한 인류 공동체의 번영이어야 한다. 자본에 의한 명령과 복종 및 이기적인 경쟁의 관계가 아니라 인간의 사회성과 관계성을 회복하고 이타성을 살려 인간적인 경제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논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압축성장을 통해 물질적으로는 선진국에 진입하기 직전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OECD 국가들 중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행복하지 못한 나라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금고에 수백조 원의 현금을 쌓아놓고 표정 관리하는 재벌 기업들이 있다. 그동안 외쳐왔던 국가경쟁력, 경제성장, 세계화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가를 되짚어볼 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것들이 이념화 되어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절대 빈곤이나 굶주림만 해결한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경제학에 대한 반성과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통해 경제학이 진정으로 인간의 행복을 성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현대 주류경제학에 실망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번역하게 되었다.




■ 목 차


01 경제학과 행복

02 더 나은 웰빙이론 만들기

03 절대소득은 중요한가

04 교감: 사회적 상호작용의 즐거움

05 행복 이론의 검정

06 공공경제학을 다시 생각한다: 경쟁심과 습관의 의미

07 아리스토텔레스와 벤담 그리고 밀

08 행복과 정치철학: 낸시 미트포드와 에벌린 보그

09 역경 속의 행복

10 아동 양육의 진화

11 행복과 개인주의: 어려운 결합

12 경제학에서의 행복의 역설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